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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네비GPS

중국의 네비게이션 시장 진입 준비..

중국으로의 한국 네바게이션 공장이 서서히 이동되면서, 이미 대만이나 다국적국 기업의 네비게이션공장으로 기초가 다져진 중국의 네비게이션 경쟁력이 이젠 가격과 기술적인 면에서도 몇년안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둘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중국 특히 심천지역에서 생산되는 3.5인치의 네비게이션제품 가격의 경쟁력은 한국제품과 심지어 한국제품으로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가격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 어떤식으로 부자재를 사용했는지는 의문시되면서도 분명한 것은 한국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가진것일지라도 적게는 5불에서 많게는 10불정도 차이가 나고 있다. 그래서 이제 막 중국에서 시작하려는 한국의 3.5인치 네비게이션 제품에는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할것이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PCB 에서 부터 중국에서 생산 되는 CPU(비록 삼성제품을 사용했더라도-물론 중국삼성제품임)나 기본적인 부자재를 직접 중국에서 구매하는 형태가 종합적인 생산비에서 차이를 기본적으로 발생하는 근거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면을 바탕으로 결국에는 한국의 시장 유통에서 생각하는 마진규모가 중국에서는 상당히 축소되어야 하는 어려움을 자연스럽게 만들고 있다. 어떤 구매당당자는 기본적으로 20불이상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하기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그이하로도 공급하는 제조회사들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생각만큼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증거일수도 있다.

아직은 중국에서 한국의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7인치 네비게이션은 아직 그렇게 많지 않다. 오히려 소형위주인 3.5인치 최근에는 4.3인치가 조금씩 공급되고 있어서 한국의 7인치 위주의 시장 진입은 상당히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중국에서의 네비게이션은 한국처럼 차량용이라는 개념보다는 포터블개념(이동형)에 가까워서 다양한 기능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즉, 네비게이션+MP3+MP4+이미지뷰+혹은 게임등의 기능은 기본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어서 한국제품은 중국제품보다 좋은 제품으로서의 우위를 다질수 있는 그런 제품을 보여주어야 하는 이중고를 가지고 있다.

이제 막 시작되는 중국의 네비게이션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지금 막 필요한 때가 된것이다.

한국처럼 중국에서 네비게이션시장을 주도하려면 경쟁력있는 가격과 비교우위가 되는 디자인 그리고 기본적인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한국처럼 한꺼번에 대량오더위주의 진행방식을 피해야 할것이다. 지금은 소량위주의 시장에 만들어지고 있어서 2008년 북경 올림픽의 성공과 그것에 따르는 시장의 확대를 기대 할수 밖에 없다.

그리고 중국은 복합적인 시장형태라서 PMP+네비게이션 제품도 같이 공급될 가능성도 다분히 존재하고 있어서 어느때처럼 사전에 충분한 시장분석이 꼭 필요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