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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스케치

삼양 허베이(하북성) 진황도에 전분당공장

삼양, 중국에 전분당 공장 준공


삼양그룹은 16일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진황도 경제기술개발구에서 김윤 회장과 삼양제넥스 김량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사 중국법인인 '진황도삼양제넥스식품유한공사'의 전분당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양제넥스가 2천6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진황도삼양제넥스 전분당공장은 10만㎡ 부지에 들어서 연간 1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진황도 공장은 작년 12월 완공돼 시범가동을 통해 과당을 생산해왔으며 준공식 이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 포도당, 물엿, 전분 등 다양한 전분당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에서 음료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청량음료나 요구르트, 과자 등에 이용되는 과당 등 전분당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중국내 사업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