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오는 8월부터 디지털지상파 방송(DMB) 중국 독자표준인 DMB-TH(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Terrestrial Handheld)가 정식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중국 광전총국(廣電總局) 장하이타오(張海濤) 부국장은 28일 “올해 DMB-TH 관련 기술의 표준과 정책을 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장 부국장은 “DMB 표준이 정식 시행되지만 기초적인 표준에 불과해 제반 시설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MB-TH는 지난해 8월 확정됐으며 올해 베이징(北京) 등 주요 지역에서의 시험을 거쳐 2008년 올림픽 때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모바일 TV 서비스와 관련해서 장 부국장은 “1세대 모바일 TV 상용칩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장비 개발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19일 CMMB(China Mobile Multi Broadcast)의 모바일 TV칩 개발에 성공, 2008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상용화 한다”고 덧붙였다. 중싱(中興) 롄샹(聯想) 등 7개 휴대폰 업체가 CMMB 상용 단말기를 출시했다.
현재 중국지상파DMB 공급을 위해서 한국의 여러업체들이 준비하고 있는데, 이중 D 업체와 A 업체가 북경 및 기타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한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북경의 방송사업자인 웨롱은 북경지역 공급라이센스를 획득한 4군데 업체로 부터 지상파DMB 제품을 공급 및 허가해주고 있다. 향후 북경지역 공급라이센스업체는 중앙대기업들을 포함해서 몇군데 더 늘어날수도 있는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지상파DMB 방송지역은 북경과 광동 일부지역이며, 시범송출지역은 대련과 준비중인 천진지역이 될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08년 올림픽을 위해서는 하북성지역과 청도 및 대련지역이 필수지역으로 송출장비의 확충과 수신미지역 해결 그리고 DMB 방송 컨텐츠 확보가 중요하다고 볼수 있는데, 이미 북경지역은 수신불량지역의 해소를 위해서 추가적인 방송중계탑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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