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향DMB+IPTV

중국에서의 한국DMB 시장 전망



2005년 중국은 북경, 상해, 광주, 천진 지역 4개 방송사들이 중국디지털오디오방송(DAB)협회를 구성하고 한국형 DMB 도입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국내 지상파DMB 기술의 중국 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그해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라디오방송을 중심으로 4개 지역 방송사들이 DAB사업자 협회를 구성하고 중국 정부에 정식 협회 등록을 신청하였고, 중국DAB협회는 이르면 3월중에 공식 출범할 것으로 보였다.

방송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DAB협회는 앞으로 라디오 뿐 아니라 이동형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서비스하기 위해 해외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의 지상파DMB(T-DMB)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지상파DMB를 서비스하면 기술적으로 앞서 있는 국내 방송 송수신 장비 및 단말기 업체, 응용 솔루션·콘텐츠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될것으로 전망했다.

2005년 후반기 드디어 중국DAB 협회는 북경에 웨롱방송국을 통해서 정식으로 한국의 DAB/DMB 업체들과의 정보를 입수하고 한국의 12월 정식으로 DMB 방송을 시작함으로써 중국에서도 DMB를 시험방송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하기에 이르렀다.

그후 2007년 7월 현재 중국의 DMB 협회는 정식으로 명칭을 '모바일TV' 라 명하고 향후 DMB 시장을 위한 중국이 자체적으로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한것이다.

손안의 TV 라고 불리는 이 기술이 최소한 중국에서는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것인데,이제 중국의 눈치를 보는 입장이 되어 버린것이다. 한국 정부나 업계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자문해봐야겠지만 이렇게 기술을 빨리 개발해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 한국의 DMB 기술의 세계확장에 중국이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게 대두 되었다.

단지 국내용 DMB 용으로 남을것인지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방송기술위원화와 통신위원회의 힘을 합한 세계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