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뉴스
중국산 보잉 항공기
HSK
2008. 5. 16. 15:34
장더장(张德江)과 위정성(俞正声)이 창립 현판을 공개하고 있다.
중국 상업용 항공기 제조회사가 11일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창립을 선포했다. 이는 중국판 보잉기 제조사업이 정식으로 가동됨을 의미한다.
중국 중앙정치국위원이자 국무원 부총리 장더장(张德江),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위원이자 상하이 시위원회 비서 위정성(俞正声), 전국 정협 부주석이자 과학기술부 부장 완강(万钢)등이 창립기념회에 참석했다. 장더장과 위정성이 창립 현판을 공개했다.
중국 상업용 항공기 제조회사는 국무원의 창립허가를 받아 국무원 국유자산 감독관리위원회, 상하이 궈성(国盛)주식회사, 중국 항공공업 제1그룹, 중국 항공공업 제2그룹, 중국 알루미늄 기업, 바오강(宝钢) 주식회사, 중국 중화그룹 등 7대 대주주들이 공동으로 투자해 세워진 기업으로 자본 인민폐 190억 위안으로 시작하며 상하이에 본사를 두기로 했다. 장칭웨이(张庆伟)가 이사장과 당위원회 서기를 맡고 진좡룽(金壮龙)이 사장을 받았다.
중국 상업용 항공기 제조회사는 민영항공기와 그에 관련된 제품들의 설계, 연구 및 제조, 생산, 개조, 시험비행, 판매, 수리, 서비스, 기술개발과 기술자문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또한 민영항공기의 생산과 판매와 관련해 대여와 금융서비스 업무, 본사 경영 혹은 자회사 수출입업무 대행, 항공기 부속품의 가공과 생산 업무, 사업과 관련된 범위 내에서 투자, 대외유통, 국제협력, 대외 기술과 노동력 합작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