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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뉴스+스케치

중국 최고의 행복도시 항조우



항저우(杭州)대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항저우 대표로 시민영웅 콩성둥(孔胜东)(좌)이 항저우 시장 차이치(蔡奇)에게 상을 수여받았다.

11월 6일 저녁 항저우(杭州)에서 2007년 중국 최고의 행복 도시 시상식이 열렸으며 10개 상을 획득한 도시들이 각 도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0위에 선정된 지역은 순위별로 항저우, 선양(沈阳), 중산(中山), 닝보(宁波), 칭다오(青岛), 타이저우(台州), 주하이(珠海),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청두(成都)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5개 단일 항목 시상식을 가졌다. 높은 시민의식 및 문명의 도시는 다렌(大连), 발전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는 선전(深圳), 가장 안전한 도시는 톈진(天津), 여가의 행복을 주는 도시는 장사(长沙), 가장 인간미 넘치는 도시는 창춘(长春)이 선정됐다.

2007년 4월 신화사 ‘랴오왕(瞭望)동방주간’의 주최로 중국시장협회 ‘중국도시발전보고’업무위원회, 중국인구복지기금회 행복공정조직업무 위원회, 중국사회경제리서치연구회가 공동 참여한 이번 선정활동은 269개 지급 이상 도시 중에서 35개 도시를 엄선했다.

리서치는 생활 패턴, 인간미, 생활 편의 정도, 건축물 미관 정도, 자연환경, 문화오락, 치안 등 여러 방면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 도시의 시민들이 8~9월 2개월 동안 모두 276만 장의 설문지와 3000만 번의 인터넷 클릭률을 통해 조사에 참여했다.

항저우는 2004년~2006년 연속 3년 동안 가장 행복한 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응답자들은 도시의 진실함, 선량함, 아름다움, 협동심 등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각 도시 시민이 직접 수상하는 규칙에 따라 항저우는 전국 노동 모범자이자 17대 대표, 항저우 대중교통유한공사 28번 기사 콩성둥(孔胜东)이 대표로 수상했다.